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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규조토 발매트 버리기

by 까칠한친절남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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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토 발매트 버리기

 

규조토 발매트가 정말 인기가 많죠? 

규조토는 규조가 바다 밑이나 호수 밑에 쌓여서 이루어진 흙으로 가볍고 무르며 흰색, 누런색, 회색 따위를 띄는데요. 다공질이어서 흡수성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내화재, 흡수제 또는 폭발약을 만드는 원료나 쇠붙이를 닦는 약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규조토를 이용해서 만든 발매트가 인기가 많은 이유부터 알아볼게요.

 

일단 첫번째로는 일반 발매트보다 물의 흡수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일반 발매트는 물이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계속 발을 비벼야 하는데요. 규조토 매트는 한번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발을 비빌 필요가 없는거죠. 

두번째로는 매트가 잘 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트가 얇은데도 단단하기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죠. 약간의 무게감도 한몫한다고 하겠네요.

세번째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주 좋다는 건데요. 초창기 디자인은 대부분 심플한 디자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좀더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가진 발매트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요.

네번째로는 발에 묻어나는 잔여물이 전혀 없습니다. 물기가 전혀 남지 않기 때문에 소량의 물기도 공기상으로 금방 날라가죠. 잔여물이 남지 않으니까 축축하고 찝찝한 기분이 들지 않아 깔끔한 기분까지 듭니다.

 

정말 장점이 많은데요. 그런데 왜 이 포스팅의 제목은 규조토 발매트 버리기 일까요?

 

장점이 확실히 많은 규조토 발매트임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첫번째 단점은 초반에 가루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는거에요. 아무래도 규조토라는 흙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보니 가루가 떨어질 수 있긴 하죠. ​

 

두번째 단점은 세척의 문제인데요. 사포로 갈아서 세척을 해주어야 합니다. 자주 하지는 않지만 사포로 밀어주고 햇빛에 말려주는 일이 귀찮은 건 사실이죠. 그래서 요즘에는 빨아쓰는 규조토 발매트가 인기라죠.

 

세번째 단점은 사용하다보면 흡수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1년 정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관리만 잘 하면 2년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네번째 단점은 바로 규조토 발매트 버리기의 문제인데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 크기가 큰 매트를 쓴다고 하면 쓰레기봉투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부셔서 버려야 합니다. 운좋게 쓰레기봉투에 들어가면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경사진 면에 세워둔 뒤에 발로 밟고 망치로 부수고 잔여물도 처리하고 보통 일이 커지는게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규조토 발매트 버리기 어렵지 않아요~

규조토 발매트 버리기! 20L 봉투에 버리세요. 안되면 망치로 부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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