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JYJ가 미국 잡지인 빌보드 지(Billboard Magazine)의 표지를 장식한 자랑스러운 장면입니다. 빌보드 지는 미국의 주간지인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빌보드 지에서 발표하는 순위는 음악 차트 중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84년에 뉴욕에서 창간된 빌보드지는 1936년 처음으로 차트를 발표해왔고, 여러가지 다양한 산업의 트랜드를 좌우하는 지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싱글차트인 HOT100,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이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외에도 Digital songs, Radio songs 등약 35가지의 음악 관련 차트가 존재합니다.
HOT100의 경우 모든 싱글 앨범을 대상으로 판매량과 방송 횟수를 평가형 빌보드 차트 순위를 정하게 되는데요.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 에어플레이(방송),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 등으로 순위가 정해지죠. 하지만 각각의 반영 비율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또한 어뷰징(Abusing)을 막기 위한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사실 예전에 한국 가수가 처음으로 높은 순위권에 올랐을 때는 한국 사람들 특유의 인터넷 작전(?)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많기도 했었죠. 그 덕분에 오히려 더 비공개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한국 사람들의 조회수를 부풀려서 순위를 조작했다는 식으로 의심을 하지는 않는데요.
그건 아마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 때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유튜브 영상 조회수 등으로 전세계를 휩쓸더니 빌보드 차트에서도 2위까지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었는데요. 누구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싸이 만의 스타일이었기에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것도 벌써 2012년의 일이 되었지만요.
그러고 여기 또 하나의 주인공!
BTS를 빼놓을 수 없죠?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 미국에서, 아니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뮤지션이 된 BTS는 신곡만 발표하면 1위를 차지하는 명실공히 세계의 TOP 가수가 되었는데요.
가장 최근에 발표한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 1위, 2위, 2위, 1위... 이렇게 발표 후 첫 2주는 1위를 차지하다가 3주,4주는 2위... 그리고 5주째에 다시 1위를 차지한 것이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니 한국사람이라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축하해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K-pop 가수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일이 종종 생기다보니, 누구나 빌보드 차트 발표일을 손꼽아 기달다리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빌보드 차트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주소는 www.billboard.com/ 이니까 방문해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빌보드 핫100의 순위는 화요일 아침, 빌보드 200 차트는 주중에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만 시간은 정확하게 정해져있지 않다고 하니까 화요일 아침에 한번씩 방문해 보면 되겠네요.
핫100 말고도 더 빌보드 200 순위가 있는데요. 이것은 앨범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게 되는 앨범 차트이며, 2003년 부터는 인터넷 다운로드 횟수까지 반영해서 집계해서 발표하고 있다고 하니 시사상식으로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빌보드 차트 발표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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